상반기 창업기업 56만개…도소매 줄고 정보통신 증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27 12:09
수정2026.08.27 14:16
올 상반기 기준 창업기업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한 '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 1~6월 창업기업 수는 56만5천64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창업기업 수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69만5천891개였던 창업기업 수는 1년 뒤인 2023년 상반기 65만5천30개로 감소했습니다. 2024년에는 62만2천760개로 집계됐고 지난해에는 57만4천520개까지 줄어들며 60만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올 상반기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전년 대비 10.7% 줄었습니다. 운수·창고업은 5.8% 감소했고 개인서비스업도 3.8% 줄었습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의 창업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증가했던 도소매업과 통신판매업이 줄어드는 대신 정보통신이나 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1년 전보다 14.2% 증가한 12만3천418개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대비 3%p 상승한 21.8%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은 59.4% 늘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6.9%, 교육 서비스업은 4.4%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2.4%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0세 미만(-3.9%)과 40대(-3.2%)를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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