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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남동발전, 네팔 대응팀 현지 급파…사고수습 총력 대응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27 11:24
수정2026.08.27 11:59

[앵커]

네팔 중북부 산악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수백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근로자들도 피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현지 수력발전소를 짓다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의 연락이 끊겼는데요.

두 회사는 현지 상황 파악을 위해 대응 인력을 급파합니다.

조슬기 기자, 연락이 닿지 않는 근로자가 얼마나 되죠?

[기자]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라수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근로자 6명, 한국남동발전 근로자 3명 등 총 9명입니다.

당초 8명으로 알려졌다가 두산에너빌리티 측이 현지 채용한 한국인 1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게 주네팔 한국대사관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두 회사는 현재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현장에 고립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근로자 10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들이 근무하던 지역은 라수와 지역의 216㎿ 규모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인데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트리슐리강에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로 한국남동발전이 사업 개발과 운영을, 두산에너빌리티 측이 설계와 조달,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27일) 오후 1시쯤 정연인 대표를 포함한 7~8명 규모의 현장 대응팀이 네팔 현지로 출발합니다.

한국남동발전도 본사 직원 6명을 네팔 현지로 급파해 구조 캠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도 현지 수색과 구조를 지원한다고요?

[기자]

정부는 외교부 4명과 소방청 5명, 경찰청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네팔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민간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응팀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주네팔 한국대사관 및 네팔 당국과 협력해 연락이 끊긴 한국인 소재 파악과 수색·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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