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회 게스트하우스 왜 300실이나…8600억 부대시설 '제동'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8.27 11:23
수정2026.08.27 11:59
[앵커]
국회가 세종 이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8천600억원 규모 부대시설 추진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와 조사기관에서 사업계획 근거가 부족해 문제를 걸고 나선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어떤 부분 때문에 근거가 부족했다고 판단된 거죠?
[기자]
저희 취재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지원시설의 수요와 사업성을 따지는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최근 나온 걸로 파악됐는데요.
약 8천600억원 규모의 지원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실내체육관, 기존 국회에도 있는 박물관이나 교육시설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런 사업들의 타당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 겁니다.
가령 당초 출장 수요를 고려해 300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계획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수요 근거나 인근 숙박시설을 활용했을 때와 비교한 필요성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는 식이었습니다.
또, 실내체육관의 경우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런 내용의 안건을 어제(26일)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의결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국회 세종 이전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되는 거죠?
[기자]
네, 앞선 비청사 부분 외에 청사 설립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약 3조7천억원의 총사업비가 확정됐고요.
이후 5월에 공모로 선정된 당선작을 토대로 기존 일정대로 2029년 착공,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국회 사무처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지원시설을 사실상 별도 트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나로 묶인 지원시설을 개별 사업으로 분리하거나 단계별로 추진하고, 사업성을 보완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만약 재심사에 들어간다면, 첫 심사에 소요되는 9개월보다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국회가 세종 이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8천600억원 규모 부대시설 추진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와 조사기관에서 사업계획 근거가 부족해 문제를 걸고 나선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어떤 부분 때문에 근거가 부족했다고 판단된 거죠?
[기자]
저희 취재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지원시설의 수요와 사업성을 따지는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최근 나온 걸로 파악됐는데요.
약 8천600억원 규모의 지원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실내체육관, 기존 국회에도 있는 박물관이나 교육시설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런 사업들의 타당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 겁니다.
가령 당초 출장 수요를 고려해 300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계획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수요 근거나 인근 숙박시설을 활용했을 때와 비교한 필요성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는 식이었습니다.
또, 실내체육관의 경우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런 내용의 안건을 어제(26일)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의결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국회 세종 이전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되는 거죠?
[기자]
네, 앞선 비청사 부분 외에 청사 설립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약 3조7천억원의 총사업비가 확정됐고요.
이후 5월에 공모로 선정된 당선작을 토대로 기존 일정대로 2029년 착공,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국회 사무처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지원시설을 사실상 별도 트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나로 묶인 지원시설을 개별 사업으로 분리하거나 단계별로 추진하고, 사업성을 보완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만약 재심사에 들어간다면, 첫 심사에 소요되는 9개월보다는 기간이 짧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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