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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주담대 속속 재개…금리는 천정부지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27 11:21
수정2026.08.27 11:45

[앵커]

막혔던 주택담보대출 영업은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늘면서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담대 금리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연속 인상하면서 '영끌족'의 이자 부담은 더 가중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주담대 숨통이 조금씩 트이는 모습이죠?

[기자]



네, NH농협은행은 오는 3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재개합니다.

비수도권 가계 주담대 대출기간도 최대 40년으로 다시 늘리고, 모기지신용보증(MCG) 제한도 풀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초부터 중단했던 대면·비대면 주담대 영업을 오늘부터 재개합니다.

한화생명도 지난달 중순부터 주담대를 다시 취급하고 있고, 농협·신협도 최근 집단대출 영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를 연간 1.5%에서 3%로 확대하면서 대출을 내줄 여력이 생긴 영향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엔 금리가 걱정이죠?

[기자]

네,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올리면서 시장금리도 더욱 상승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64%로 전월보다 0.14%p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는데요.

가계대출 중 주담대 평균 금리는 0.12%p 오른 4.48%로 2023년 11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금리 인상기에 불리한 변동형 주담대를 선택한 차주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건데요.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 주담대 중 변동금리 비중은 68.1%로 2014년 2월 이후 12년 만에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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