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상승세에 6900선 회복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27 09:50
수정2026.08.27 09:51
오늘(27일) 코스피는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보이며 6900선을 되찾았습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7포인트(2.10%) 오른 6951.48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7.91포인트(2.76%) 오른 6996.12로 출발해 2%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6996.12(2.76%)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현재 전날보다 2.82% 내린 54.02입니다. 지난 6월 말 장중 97.99까지 치솟았던 변동성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0선 중반 아래로까지 내린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간 것과 달리 장초반 2천1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816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개인은 전날의 매도세를 이어가며 3천721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엔비디아 실적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나며 지속되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962억2천만 달러(한화 약 133조2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은 실적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며 매출은 1천80억 달러(약 149조5천억원)로 증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장 초반부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만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경계감 등에 코스피는 제한된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31포인트(0.76%) 오른 833.18입니다. 지수는 1.55포인트(0.19%) 오른 828.42로 개장한 뒤 한때 835.65(+1.06%)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66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과 99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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