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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코스닥, 의미 있는 상승하려면 금리 하락이 필요"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8.27 09:41
수정2026.08.27 09:45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04%) 오른 6,745.23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27일) 코스닥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이 낮은 수준이지만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려면 금리가 하락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염동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스닥 지수에 대해 "2분기 기준 TTM(최근 12개월) 순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TTM P/E 역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며 레벨 측면에서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코스닥 지수 내 "성장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 금리 상승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과거 20년간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코스닥 수익률의 관계를 살펴보면 금리가 3% 미만일 때 코스닥의 성과는 대체로 양호했다"며 "금리가 3∼4% 수준으로 높아진 경우에도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코스닥에는 금리의 절대 수준뿐 아니라 방향성도 중요하다"며 "코스닥이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3% 후반에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의 하락이 필요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일 코스닥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826.87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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