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는 못 내놓을 가격'…3천만원대 파격 중국차 출시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8.27 07:08
수정2026.08.27 07:16
[BYD, 씨라이언 6 DM-i (사진=연합뉴스)]
가성비 높은 전기차로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 BYD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가격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BYD는 이르면 내일(27일)부터 중형 SUV '씨라이언 6 DM-i' 출고를 시작합니다. 가격은 3천750만원.
비슷한 크기의 국산 SUV인 기아 스포티지나 현대차 투싼급인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급 PHEV 가운데 사실상 찾아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실제로 유럽 판매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6천500만원으로, 국내 가격과 3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최근 출시된 토요타 라브4 PHEV 가격도 6천160만원으로, 씨라이언 6 DM-i보다 2천만원 이상 비쌉니다.
가격만 싼 건 아닙니다.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최대 70km를 달릴 수 있고, 급속충전과 차량에서 전기를 꺼내 쓰는 V2L 기능도 지원합니다.
전기모터가 주행을 중심으로 담당하고, 장거리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보조하는 방식입니다.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리면서도 충전에 대한 부담은 줄인 겁니다.
안전성도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씨라이언 6 DM-i는 해외에서도 이미 검증된 모델입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PHEV 판매 1위에 올랐고, 글로벌 누적 판매량도 15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시장을 중심으로 PHEV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BYD가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이어 PHEV 시장까지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투자자 순매수 TOP5] 외국인, 삼성전자 집중매수…삼성전기·SK하이닉스 순매도
- 2.자식에게 손 벌리던 시대 끝?…노인 생계 확 달라졌다
- 3.주부들 비명…'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도 겁난다'
- 4.'대구 4위' 건설사도 결국 못 버텼다…지방 건설사 '초긴장'
- 5.[단독] SK하닉 주가 떨어져도 성과급 손실·세금까지 메워준다
- 6.'年 19.4%'…월 50만원 한도 '이 통장', 9월에 또 나온다
- 7.꽃게값 1원 전쟁…이마트·쿠팡 '최저가 혈투'
- 8.'7억 성과급, 현금으로 달라'…SK하이닉스 임단협 결국 '원점'
- 9.'월세 50만원에 10년 거주'…서울 '이 주택'에 수천명 우르르
- 10.마트에서 '전복' 할인 이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