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AI생태계 중심' 엔비디아 압도적 실적…AI수요 확인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8.27 06:41
수정2026.08.27 07:17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대망의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AI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는데요.
역시나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실적을 공개하며 AI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증명해냈습니다.
다만 오늘(27일) 실적 발표 전 정규장에서는, 투자자들은 실적에 대한 경계감에 큰 베팅에 나서지 않은 모습이었고요.
또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1%, S&P 500 지수가 0.02%, 나스닥 지수가 0.08%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오늘 시장의 주인공이었던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1.59% 하락했는데요.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오픈AI가 새롭게 내놓은 자체 AI 칩 '할라피뇨'가 엔비디아의 AI 칩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엔비디아는 다행히 조금 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분기 매출은 962억 2천만 달러로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었고요.
역시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117%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는데요.
회사 측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8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출 총이익률도 2분기 연속 75%가량 유지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상승으로 돌아섰는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콘퍼런스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메타에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SNS 중독 소송과 관련해 미국 주 정부들과 합의에 성공하면서 큰 불확실성을 덜어냈는데요.
메타는 미국 다수 주에 166억 8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최대 1조 4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던 배상금 부담을 피하게 됐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신용등급 우려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요.
밤사이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나머지 기업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경제지표들도 발표됐는데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는 반면 소비 둔화 조짐은 이어지면서, 연준의 셈법을 한층 복잡하게 만드는 수치들이 나왔습니다.
우선 물가 지수부터 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3% 상승해 전망과 일치했는데요.
이 역시 연준의 목표치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 이어 실질 소비까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번 지표를 두고 모건스탠리는 9월 금리 동결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면 연준이 관망세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세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1.5%로 유지됐는데요.
1분기 확정치 2.1%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겁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기존 3.2%에서 3.4%로 상향 조정됐고요.
미국 경제의 실질적인 민간 수요를 보여주는 민간 국내 최종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 증가율도 3.9%에서 4.2%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3분기에는 경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현재 경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됩니다.
국제유가는 여러 소식이 맞물리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장중 유가는 3%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이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에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공격도 이어지면서 유가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WTI 0.55%, 브렌트유 1.26%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PCE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올라갔고요, 2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세 보였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장마감 후 나올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밤 업종을 둘러싼 경계감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먼저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을 지난해 14%보다 크게 둔화한, 9~10%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인튜이트 주가는 이미 50% 가까이 하락한 상태인데, 간밤에도 3.24%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줌 커뮤니케이션즈 또한 양호한 실적에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문제는 실적보다 향후 가이던스였는데요.
회사가 제시한 3분기 주당순이익, EPS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겁니다.
여기에 2027회계연도 온라인 사업 매출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SAP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소프트웨어 업종의 우려를 더했습니다.
UBS가 단기간에 기대할 만한 AI상승 촉매가 없다며, SAP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 건데요.
특히 에이전틱AI를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속도가 더뎌, 수익화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SAP 주가도 2.42% 하락.
반면, 아베크롬비 앤 피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에 35% 넘게 폭등했습니다.
회사는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약 1억 달러의 관세 환급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주당순이익이 회사의 기존 전망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전망치의 상단인 5%로 높여 잡았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미국 대형 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약 3천개 중소형 은행을 대표하는 '뱅크체인 얼라이언스' 역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을 모두 지원하는 자체 플랫폼 구축에 나섰는데요.
기존 가상자산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최근 모더나 주가 변동성이 정말 큽니다.
어제(26일) S&P500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과 반대로, 간밤에는 가장 하락폭이 컸는데요.
5.77% 하락했습니다.
대망의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AI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는데요.
역시나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실적을 공개하며 AI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증명해냈습니다.
다만 오늘(27일) 실적 발표 전 정규장에서는, 투자자들은 실적에 대한 경계감에 큰 베팅에 나서지 않은 모습이었고요.
또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1%, S&P 500 지수가 0.02%, 나스닥 지수가 0.08%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오늘 시장의 주인공이었던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1.59% 하락했는데요.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오픈AI가 새롭게 내놓은 자체 AI 칩 '할라피뇨'가 엔비디아의 AI 칩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래도 엔비디아는 다행히 조금 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분기 매출은 962억 2천만 달러로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었고요.
역시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117%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는데요.
회사 측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8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출 총이익률도 2분기 연속 75%가량 유지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상승으로 돌아섰는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콘퍼런스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메타에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SNS 중독 소송과 관련해 미국 주 정부들과 합의에 성공하면서 큰 불확실성을 덜어냈는데요.
메타는 미국 다수 주에 166억 8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최대 1조 4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던 배상금 부담을 피하게 됐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신용등급 우려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고요.
밤사이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나머지 기업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경제지표들도 발표됐는데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는 반면 소비 둔화 조짐은 이어지면서, 연준의 셈법을 한층 복잡하게 만드는 수치들이 나왔습니다.
우선 물가 지수부터 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3% 상승해 전망과 일치했는데요.
이 역시 연준의 목표치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 이어 실질 소비까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번 지표를 두고 모건스탠리는 9월 금리 동결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면 연준이 관망세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세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1.5%로 유지됐는데요.
1분기 확정치 2.1%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겁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기존 3.2%에서 3.4%로 상향 조정됐고요.
미국 경제의 실질적인 민간 수요를 보여주는 민간 국내 최종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 증가율도 3.9%에서 4.2%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3분기에는 경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현재 경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됩니다.
국제유가는 여러 소식이 맞물리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장중 유가는 3%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이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에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공격도 이어지면서 유가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WTI 0.55%, 브렌트유 1.26%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PCE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물 금리가 0.01%p 올라갔고요, 2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세 보였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장마감 후 나올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간밤 업종을 둘러싼 경계감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먼저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을 지난해 14%보다 크게 둔화한, 9~10%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인튜이트 주가는 이미 50% 가까이 하락한 상태인데, 간밤에도 3.24%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줌 커뮤니케이션즈 또한 양호한 실적에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문제는 실적보다 향후 가이던스였는데요.
회사가 제시한 3분기 주당순이익, EPS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겁니다.
여기에 2027회계연도 온라인 사업 매출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SAP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소프트웨어 업종의 우려를 더했습니다.
UBS가 단기간에 기대할 만한 AI상승 촉매가 없다며, SAP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 건데요.
특히 에이전틱AI를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속도가 더뎌, 수익화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SAP 주가도 2.42% 하락.
반면, 아베크롬비 앤 피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에 35% 넘게 폭등했습니다.
회사는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약 1억 달러의 관세 환급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주당순이익이 회사의 기존 전망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전망치의 상단인 5%로 높여 잡았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미국 대형 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대형 은행뿐만 아니라, 약 3천개 중소형 은행을 대표하는 '뱅크체인 얼라이언스' 역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을 모두 지원하는 자체 플랫폼 구축에 나섰는데요.
기존 가상자산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최근 모더나 주가 변동성이 정말 큽니다.
어제(26일) S&P500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과 반대로, 간밤에는 가장 하락폭이 컸는데요.
5.7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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