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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끌어다가 빚투?…카드론 28조 '역대급'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7 06:16
수정2026.08.27 09:13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보다 21%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오늘(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1조5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9.0%) 증가했습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0.8%(2000억원) 감소한 28조1000억원,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20.9%(4조8000억원) 증가한 28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과 업계에서는 카드론 증가 배경을 두고 중금리대출 확대와 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약 635조원으로 1년 전보다 39조6000억원(6.7%) 늘었습니다.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934억원으로 683억원(5.6%)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54%로 지난해 말(1.52%)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지난해 말(1.15%) 대비 0.02%p 하락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05.6%)은 소폭 하락(-0.6%p)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습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8%로, 0.3%p 하락했습니다.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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