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청소년 SNS 중독' 美소송서 180억 달러 지급 합의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27 04:13
수정2026.08.27 05:44
[메타 SNS 인스타그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청소년 중독을 유도했다며 미국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약 170억 달러(약 23조 5천억 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47개 주 등과 이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합의안은 법원 승인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메타는 우선 약 120억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다른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유사한 합의를 주 정부들과 체결할 경우 추가 합의금을 지급해 전체 지급액은 약 170억 달러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아울러 메타는 18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을 두 플랫폼을 합쳐 하루 2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주 정부들은 메타가 아동·청소년을 플랫폼에 오래 머물도록 중독성 있는 기능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도 그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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