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짓는 데 전력만큼 중요한 ‘이것’…호남·용인 점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8.26 19:12
수정2026.08.27 09:08
[총 60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의 첫 전진 기지가 외관을 갖추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실제로 가동하려면 전력뿐 아니라 막대한 양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부가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 확보 상황을 잇따라 점검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26일) 광주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7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 용수공급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공정에서 대규모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필요합니다. 기후부는 기업 투자와 산단 조성 일정에 맞춰 필요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을 핵심 과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에 물을 공급하려면 수원 확보부터 수도시설 건설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여러 관계기관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부터 조사와 설계, 인허가, 재원 확보 등 일정을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호남권 회의에서는 신규 반도체 산단의 세부 사업별 추진 일정과 향후 필요한 조사·설계, 인허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27일 용인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기후부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려면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이 제때 갖춰져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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