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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에 15만원?…'아이맥스 명당 팔아요' 암표 기승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26 17:50
수정2026.08.26 18:29

[앵커]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화질과 음향이 좋은 특별관에 관객들이 몰리면서 예매 전쟁이 뜨거운데요. 

하지만 표 구하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가격이 7배나 높은 암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일 낮시간임에도 오디세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영화관이 붐빕니다. 

일반 상영관보다 푯값이 2배 가까이 비싸지만 화면과 음향 등이 향상된 특별관이 인기입니다. 

[이준기 / 서울 도봉구 : 용산 아이맥스가 화면이 커서 좋았고 시각적인 몰입이 더 잘 됐던 것 같아요.] 

코로나를 전후해 OTT로 소비자를 뺏긴 영화관으로선 고가의 특별관이 돌파구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서지명 / CJ CGV 홍보팀장 : 극장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별관 수요가 크게 확대가 되면서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다만 특별관 비중이 크지 않다 보니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태우 / 경기 안양시 : 1주일, 2주일 정도 계속 가족이랑 같이 (공식 사이트) 왔다 갔다 (확인)하면서 찾았던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온라인상에서는 2만 원선인 특별관 표가 10만 원에서 15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홍주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영화표에 온라인 웃돈 거래를 직접 규율할 법적 장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암표 판매금의 최대 50배를 과징금으로 물릴 방침이지만 공연과 스포츠에 한정돼 영화 등의 암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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