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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닷새간 멈추나…인적분할 주총 부결도 추진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8.26 17:50
수정2026.08.26 18:19

[앵커] 

카카오뱅크 노조가 경영진 퇴진과 인적분할 반대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60%가 동참하게 되는데, 대출 심사와 상담 지연 등 고객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받은 보수는 81억 원 7500만 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 



카카오뱅크 노조 조합원 300여 명은 경영진이 보상을 독점하고 있다며 윤 대표 퇴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도 예고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장기 파업으로, 앞서 두 차례 일일파업과 달리 고객 상담이나 대출 심사 등 은행 업무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카뱅 노조 조합원은 1100명 이상으로 전체 직원 대비 60% 정도를 차지합니다. 

[박성의 / 카카오 노조 수석부지회장 : 5일 파업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의 규모는 최소 17억 원에서 최대 83억 원 정도…. 고객이 이탈을 실질적으로 하고, 트래픽이 빠진다고 했을 때 약 한 83억 정도까지 되는 걸로….] 

또, 카카오 노조와 함께 카카오의 인적분할 계획에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개별 법인 단위가 아닌 전 계열사의 공동교섭을 요구했습니다. 

우선 오는 12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주요 주주와 소액주주를 설득해 인적분할 안건 부결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승욱 / 카카오 노조 지회장 : 수년간 이어진 경영 실패에 대한 평가도 없이 또다시 회사를 쪼개는 방식으로 책임을 피하는 것에 제동을 거는 것입니다.] 

첫 장기파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측은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노조와도 지속 소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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