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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발 훈풍…코스피 6800선 탈환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26 17:49
수정2026.08.26 18:09

[앵커]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흘 만에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다 국내 반도체 투톱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7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당분간 증시 흐름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해 6800선을 회복했어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5일)보다 0.97% 오른 6808.21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해 한때 6887까지 오르는 등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1천5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도 2조 2천억 원 순매도하면서 3 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7천64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강세 마감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던 어제보다 1.75% 오른 26만 1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6% 오른 168만 8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주주환원 속에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각각 5%, 8%대 뛰었고, 삼성화재도 4% 넘게 오르는 등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주가도 나란히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은 0.03% 내린 826.8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 원, 1천51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천92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내일 새벽 발표되는 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눈여겨봐야 할 것 같은데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7 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19% 올랐는데요. 

반도체 업종이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한 분위기가 국내로도 이어지며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을 제한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컨퍼런스 등 하반기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1원 30전 내린 1384원 8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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