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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도 늘고 산모 나이도 많아졌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8.26 15:24
수정2026.08.26 15:45

[앵커] 

혼인 증가와 맞물려 출생아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6월과 상반기 증가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아이 10명 중 4명 가까이가 35세 이상 산모에게서 태어나 출산 고령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아이가 얼마나 태어난 건가요? 

[기자]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2만 3천11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6월보다 15.6% 뛴 수준으로, 역대 6월 기준 최대 증가율입니다. 

또, 증가 흐름도 24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상반기로 넓혀 보면 14만 5천804명으로, 이 역시 직전 해보다 15.4% 뛰면서 상반기 최대 증가를 보였습니다. 

2분기 합계출산율은 1년 사이 0.11명 늘어난 0.88명을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울산이 1.20명, 1.05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여성 1 천명당 출생아 수인 '유배우 출산율'은 20대 후반과 30대에서 모두 상승하면서 결혼한 여성들 사이에서도 출산이 늘어난 셈입니다. 

이와 함께 출산 선행 지표 격인 혼인 건수는 2만 1천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0% 늘었습니다. 

[앵커] 

산모의 나이는 계속 높아지는 추세죠? 

[기자] 

35세 이상 산모 비중이 37.3%로 전년보다 1.4% 포인트 늘어난 건데요. 

특히 35~39세 출산율은 52.1명으로 같은 기간 13.1% 뛰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울러 출생 반등이 상대적으로 첫째아에 집중된 점도 눈에 띕니다. 

첫째아의 경우 전년보다 8.6% 늘었지만, 둘째아는 4.4%, 셋째아는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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