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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회원 최다 근거 없었다…듀오 광고는 거짓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26 15:24
수정2026.08.26 15:44

[앵커] 

전문직과 명문대 배우자를 소개받을 수 있을 것처럼 광고해 온 결혼중개업계 1위 듀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회원 수, 매니저 수 등 거짓 광고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문직 회원, 업계 최다인 5천135명, 명문대 출신도 1만 6천479명 업계 최다 보유.



듀오가 버스와 홈페이지 등 곳곳에 광고한 내용인데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해당 광고 내용을 입증할 근거도 없고 경쟁사 수치와 비교조차 해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일반 직원까지 포함시켜 230여 명 전문 매니저를 뒀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90명도 안 됐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외부 감사를 받는다고도 광고했지만 역시 거짓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듀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4천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성태 /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 명문대 등 특정 집단 회원 수나 전문 매니저 수 등은 소비자의 결혼업체 선정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이런 정보들이 객관적 근거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고 잘못 전달될 경우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예비부부가 결혼 업체 비용을 미리 비교하고, 박물관이나 공원 등 공공시설을 저렴하게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업체 가격 비교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 예약은 '공유누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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