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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재계 총수 연쇄회동…AI·대미투자 ‘큰 그림’ 짠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26 10:59
수정2026.08.26 11:5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갖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앞두고 있는데요.

반도체와 AI 투자, 미국발 통상 압박 대응 방안 등 굵직한 현안들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슬기 기자, 오늘은 이재용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이 지난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오늘(26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따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지난주 최 회장 때처럼 저녁 만찬일 공산이 큽니다.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달 말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호남권에 8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추가 구축하는 계획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광주 군공항 이전과 인허가 지원 방안도 현안으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로 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도 토지 수용, 정부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의선 회장과의 회동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새만금 희망고문'을 언급하며 속도전을 예고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진척된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앵커]

기업들은 미국에서도 투자 압박을 받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대통령은 총수들로부터 현지 투자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통상 압박을 줄일 정부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달 한미 빅테크 간에 맺은 1,400조 원 규모의 AI 동맹 후속 조치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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