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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도 자체 AI 만든다…전담 TF 최초 수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8.26 10:26
수정2026.08.26 11:36


금융감독원이 내부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을 전담으로 하는 'AI 실증연구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TF는 기존 수석급 직원 1명에 최근 입사한 경력직 개발자 직원 2명으로 총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금융감독원 자체 AI를 직접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기존에도 AI 위험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관련 업무를 하는 팀은 있었으나, 직접 개발을 위한 전담 TF가 꾸려진 건 처음입니다. 금감원은 해당 TF 운영을 위한 6천만원 규모의 GPU 서버 임차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감원을 비롯한 금융권은 상용화된 외부 AI를 활용하려면 망 분리 규제를 해제해야 하는 등의 장벽이 있습니다. 또한 AI가 해킹에 악용되는 등의 보안성 문제에 대한 불안감도 확산하는 만큼 자체 AI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AI로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분석한 뒤 조사 착수 여부도 판단하는 가상자산 시장감시 체제를 구축하고, 민원 대응을 위한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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