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200억' 정관장 지엘프로…해외 공략 본격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26 09:57
수정2026.08.26 10:09
[지엘프로 코어 제품 사진. (자료=정관장)]
정관장의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국내서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지엘프로 코어를 선보인 이후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월별 수출 실적이 전월 대비 최대 9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엘프로의 주원료 'KGC05pg'는 정관장 홍삼에서 추출한 개별인정형 원료입니다.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GLP-1 등 6가지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초기 안착에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정관장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데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도 높아 혈당 관리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을 함께 제안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와 구매 전환형 소셜커머스를 연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관장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 무슬림 시장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화교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의 주요 소비층인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서 축적한 할랄 인증과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지엘프로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관장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국내에서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차세대 브랜드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현지 소비자의 건강 고민에 맞춘 전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건강 관심사를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혈당 관리 시장에서 지엘프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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