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경쟁력 강화…GE버노바와 합작법인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8.26 09:53
수정2026.08.26 09:59
[LS일렉트릭,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 (사진=연합)]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사업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입니다.
LS일렉트릭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 'CIGRE 2026'에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인 GE버노바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한국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압형(VSC)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필립 피론 GE버노바 전기화 부문 최고경영자(CEO), 요한 빈델 GE버노바 그리드시스템통합 사업부 CEO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핵심 기자재 공급 및 국내 HVDC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포함한 공동 솔루션과 전략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HVDC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니다.
합작법인 사명은 '그리드 X 테크놀로지'(Grid X Technology)로 정했습니다. 전력망의 신뢰성, 통합, 교환의 개념을 담았다고 LS일렉트릭은 설명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GE버노바와의 협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과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된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국책 사업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번 협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압형 HVDC 기술과 LS일렉트릭이 보유한 국내 HVDC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결합해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HVDC 기술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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