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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엇갈린 희비…보험주 오르고 증권주 내리고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6 08:22
수정2026.08.26 08:30

[보험사(PG) (사진=연합뉴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주 중 보험주와 증권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오늘(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25일 'KRX 보험 지수'는 10.45%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한화생명 등 11개 종목이 편입돼 있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14개 상장사가 구성 종목으로 들어가 있는 'KRX 증권 지수'는 3.44%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보험주와 증권주의 수익률이 엇갈린 데에는 금리 상승이 자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상 보험사는 운용 자산의 상당 부분을 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금리가 오르면 이자 수익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증권사는 금리가 오르면 자금이 위험 자산인 주식 대신 은행이나 채권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요 수익원인 브로커리지 이익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고 인플레 우려도 커지면서 금리가 반등했습니다.

이에 증권가는 보험업이 당분간 고금리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손해 보험의 경우 금리 외에도 도수 치료 보험금 청구 감소가 예상될 것으로 보여 증권가는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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