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투자회사 "엔비디아, 실적 호조만으로는 주가 안 오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8.26 06:47
수정2026.08.26 07:5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엔비디아, 실적 호조만으로는 주가 안 오를 수도"
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미국 투자회사 PSP 그로스의 이사는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도 엔비디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대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실적 호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를 넘어 미래의 AI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임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메이 큐 / PSP 그로스 이사 : 이번 주 엔비디아는 꽤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갖고 있는 놀라운 사업을 지켜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미래의 AI 플랫폼으로도 계속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입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9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이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의 데이터센터 매출이 여전히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매번 이러한 실적 발표 후에도 주가는 랠리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우리는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그들이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관련 뉴스가 나온 만큼 이번 실적에서 우리가 주시할 부분 중 하나는 엔비디아가 AI 밸류체인의 다른 영역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 美 투자자문사 "국채금리, 증시에 문제되는 수준"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투자자문사 매닝 앤 네이피어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채금리가 증시에 문제가 되는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AI 수요 둔화 위험도 시장에 큰 리스크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현재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시험대는 AI 기업들의 매출 성장 둔화 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켈리 코블리 / 매닝 앤 네이피어 어드바이저스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이 국채금리 상승세에 꽤 취약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채금리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문제가 됐던 수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업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시장이 이를 어느 정도 용인하며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시험대는 AI 연구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 둔화 여부가 될 것입니다. 이는 AI에 대한 최종 수요를 가장 잘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 "10년물 국채금리 5% 근접시 증시 조정 불가피"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식시장이 잘 버텨왔지만, 만약 다시 오른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한 수준까지 오른다면 증시가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10년물 국채금리가 4. 5% 선을 강하게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상승세를 가로막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3년에서 3년 반 동안 이어진 이번 강세장에서 4. 5%는 줄곧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기준선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사람들은 그 기준을 높여 어쩌면 10년물 국채금리 5%가 새로운 기준선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클과 이를 이끌고 있는 AI 자본지출에서 정말 이례적인 점은 이러한 자본지출이 금리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제동을 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 75%를 강하게 뚫고 5%를 향해 오른다면 적어도 벨류에이션 멀티플 측면에서의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약달러 유도"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죠.
유럽 주요 투자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의 외환 전략가는 재무부의 이번 조치를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달러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킷 저크스 / 소시에테제네랄 수석 외환 전략가 :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은 채권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입이라기보다는 시장을 관리하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무부가 달러 약세를 원한다는 꽤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전망이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과는 맞지 않지만, 어쨌든 그들은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조치를 엔화와 유로화 강세, 그리고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실적 호조만으로는 주가 안 오를 수도"
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미국 투자회사 PSP 그로스의 이사는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도 엔비디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대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실적 호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를 넘어 미래의 AI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임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메이 큐 / PSP 그로스 이사 : 이번 주 엔비디아는 꽤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갖고 있는 놀라운 사업을 지켜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미래의 AI 플랫폼으로도 계속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입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9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이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의 데이터센터 매출이 여전히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매번 이러한 실적 발표 후에도 주가는 랠리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우리는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그들이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관련 뉴스가 나온 만큼 이번 실적에서 우리가 주시할 부분 중 하나는 엔비디아가 AI 밸류체인의 다른 영역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 美 투자자문사 "국채금리, 증시에 문제되는 수준"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투자자문사 매닝 앤 네이피어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채금리가 증시에 문제가 되는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AI 수요 둔화 위험도 시장에 큰 리스크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현재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시험대는 AI 기업들의 매출 성장 둔화 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켈리 코블리 / 매닝 앤 네이피어 어드바이저스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이 국채금리 상승세에 꽤 취약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채금리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문제가 됐던 수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업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시장이 이를 어느 정도 용인하며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시험대는 AI 연구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 둔화 여부가 될 것입니다. 이는 AI에 대한 최종 수요를 가장 잘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 "10년물 국채금리 5% 근접시 증시 조정 불가피"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식시장이 잘 버텨왔지만, 만약 다시 오른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한 수준까지 오른다면 증시가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10년물 국채금리가 4. 5% 선을 강하게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상승세를 가로막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3년에서 3년 반 동안 이어진 이번 강세장에서 4. 5%는 줄곧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기준선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사람들은 그 기준을 높여 어쩌면 10년물 국채금리 5%가 새로운 기준선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이클과 이를 이끌고 있는 AI 자본지출에서 정말 이례적인 점은 이러한 자본지출이 금리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제동을 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 75%를 강하게 뚫고 5%를 향해 오른다면 적어도 벨류에이션 멀티플 측면에서의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美재무부 국채 바이백, 약달러 유도"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죠.
유럽 주요 투자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의 외환 전략가는 재무부의 이번 조치를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달러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킷 저크스 / 소시에테제네랄 수석 외환 전략가 :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은 채권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입이라기보다는 시장을 관리하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무부가 달러 약세를 원한다는 꽤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전망이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과는 맞지 않지만, 어쨌든 그들은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조치를 엔화와 유로화 강세, 그리고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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