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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헤드라인] 엔비디아 실적 D-1…매출 '전년비 2배' 기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26 06:04
수정2026.08.26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D-1…매출 '전년비 2배' 기대

이번 주 빅이벤트죠.

엔비디아의 성적표가 내일(27일) 나옵니다.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걸로 점쳐지고 있는데, 옵션시장에서는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5% 가량 움직일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2천800억 달러, 우리돈 390조원 가까이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건데, 지난 12개 분기 동안의 예상 변동률이 평균 8%에 육박했다는 걸 감안하면 높아진 눈높이에 반해 주가 기대감은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월가는 그만큼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짚으면서, 엔비디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며 주가가 20%씩 요동치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 기대감이 많이 줄었다 말하고요.

시장이 부여하고 있는 밸류에이션도 현재 24배 수준으로, AI 대장주라는 명성에는 다소 걸맞지 않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여전히 고속 성장하곤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성숙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고요.

이와 더불어 장기 성장 전망에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한발 물러서 보면 단기적인 실적 수치가 회사 주가에 의미 있는 상승 촉매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머스크 "엔비디아 AI 위성 내년 4분기 발사"

간밤 좋은 흐름을 보인 스페이스X 소식도 볼까요.

머스크가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냅니다.

내년 하반기,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위성을 띄우고, 이듬해에는 규모를 대폭 키울 것이다 밝히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단순하고 저렴하다, 집적도가 높고 가볍다고 강조했는데요.

사업일정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첫 발사시점을 앞당겨 못 박았을 뿐만 아니라, 회사는 당국에 최대 100만기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도록 승인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내년 말까지 연간 1기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능력을 우주에 구축하고, 이후 매년 10배씩 확장해 테라와트급까지 키운다는 구상을 제시했었는데, 공상과학에 가까웠던 구상이 실제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로까지 넘어가게 되면서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고요.

AI 위성 발사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루이지애나주에 1천억 달러를 들여 초대형 스타십 발사기지까지 짓기로 하면서 속도전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회사의 주가는 강한 오름세 보였습니다.

◇ "앤트로픽 잠재시장 30조 달러 제시 전망"

기업공개 시장에선 앤트로픽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가 상장을 준비하면서, 자사의 잠재시장 규모를 30조 달러, 자그마치 우리돈 4경원으로 제시할 걸로 보인다 전했는데요.

앞서 스페이스X 가 상장했을 당시, 터무니없다는 말이 나왔던 숫자보다도 더 큰 숫자입니다.

다만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앤트로픽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수긍하는 분위기인데요.

최근 매출이 15배 가까이 늘면서, 사측은 내후년이면 2천억 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 구체적인 전망치까지 내놓은 데다, 회사 몸값이 2조 달러, 한편에선 3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계산까지도 나오면서, 스페이스X의 역대 최대 타이틀을 빼앗아 올 수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 맥미니 신제품 출시…메모리 대란에 가격 올라

오랜만에 나온 애플의 신제품 소식도 보죠.

2년 만에 차세대 맥미니를 선보였는데요.

이와 함께 처음으로 2나노 공정을 적용해 제작된 차기 시스템칩 M6와, 최고 사양칩인 M5 울트라도 함께 내놨습니다.

맥 미니 같은 경우 AI 에이전트 구동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고요.

앞서 출시한 제품도 품귀 현상을 빚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데요.

다만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은 전작보다 더 올랐습니다.

애플 최초의 2나노 공정칩인 M6는 AI 성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고, 이전 세대 제품군에선 출시하지 않았던 울트라 모델도 M5에서 부활시켰는데요.

다만 업계는 원가 부담 때문에 M6 세대 고사양 모델을 건너뛰고, 곧장 M7 세대 개발에 나설 걸로 보고 있습니다.

 JP모건, 주식담보대출 규정 완화…"AI 부자 잡아라"

돈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맡는 월가가 신흥 AI 부자를 잡기 위해 룰을 새로 짜고 있습니다.

시장에 스페이스X와 같은 대어들이 줄줄이 데뷔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은 자산가들이 나오자, 서로 모시기 위해 안달이 났는데, JP모건은 주식담보대출 규정까지 손보면서 고객유치에 애쓰고 있고요.

올 하반기에도 앤트로픽을 비롯한 역대급 상장이 여럿 예고된 만큼, 치열한 경쟁전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주식 담보 가치를 평가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월가에선 초대형 IPO 릴레이가 새 돈줄로 떠오르면서, 상장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실리콘밸리에서 인력을 채용해 가며 AI 기업 임직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을 정돕니다.

 드러켄밀러 "국채 바이백 확대는 큰 실수"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멘토이자, 미국 경제 막후 실세로도 꼽히는 드러켄밀러가 국채 바이백 확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금리 상승은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의 신호라며, 인위적으로 누르는 건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고요.

특히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결정은 큰 실수라면서, 원래 목적대로 되돌려야 한다고 지적했고요.

부채 만기를 정직하게 조정하고 시장이 정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시장 스스로 기능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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