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만에 8만달러 넘은 비트코인…비트코인 다시 뛰나?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8.26 06:04
수정2026.08.26 06:19
[앵커]
최근 비트코인과 국제 금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의미 있는 선을 뚫고 올라갔는데요.
상승세의 배경이 뭔지, 또 어떤 전망이 나오는지, 정광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현재 얼마인가요?
[기자]
네, CNBC에 따르면 한때 8만1천달러를 돌파한 뒤 지금은 8만달러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투자자금 유입이 늘어난 가운데 숏스퀴즈 즉, 매도포지션 청산이 오름폭을 더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는 달러 약세와 이에 대비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주목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매입 확대를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달러를 팔고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을 사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클레리티 법 처리를 압박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법안 통과되면 제도적 불확실성이 줄고, 기관 자금이 더 늘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됐습니다.
'가상자산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날 83을 기록했는데요.
80 이상은 투자심리가 가장 강한 '극도의 탐욕' 단계로 분류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심리도 바뀌고 있습니다.
[앵커]
금값도 많이 올랐죠?
[기자]
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도 온스당 4710달러를 넘겨 석 달 만에 최고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금값은 이달 들어 15% 상승했고, 약 27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금은 이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하락할수록 인기가 더 높아집니다.
또 인위적인 정부 개입으로 적당한 이자보상을 못 받게 된 자금이 시장을 이탈하면서, 그 풍선효과로 달러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덕분에 외화보유자들에겐 달러로 책정되는 금값이 한층 저렴해졌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흐름이 궁금한데, 어떻게 될까요?
[기자]
비트코인 가격과 금값 모두 채권금리 움직임이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깝게는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열리는 케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변곡점이 될 수 있는데요.
씨티그룹은 "시장이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비둘기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 금값이 크게 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준 독립성과 재정건전성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금과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건데요.
그간 워시 의장 행보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애매모호한 발언만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 경우, 채권시장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장기국채 금리를 둘러싼 긴장감도 한층 고조될 수 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국제 금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의미 있는 선을 뚫고 올라갔는데요.
상승세의 배경이 뭔지, 또 어떤 전망이 나오는지, 정광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현재 얼마인가요?
[기자]
네, CNBC에 따르면 한때 8만1천달러를 돌파한 뒤 지금은 8만달러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투자자금 유입이 늘어난 가운데 숏스퀴즈 즉, 매도포지션 청산이 오름폭을 더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는 달러 약세와 이에 대비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주목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매입 확대를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달러를 팔고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을 사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클레리티 법 처리를 압박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법안 통과되면 제도적 불확실성이 줄고, 기관 자금이 더 늘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됐습니다.
'가상자산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날 83을 기록했는데요.
80 이상은 투자심리가 가장 강한 '극도의 탐욕' 단계로 분류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심리도 바뀌고 있습니다.
[앵커]
금값도 많이 올랐죠?
[기자]
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도 온스당 4710달러를 넘겨 석 달 만에 최고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금값은 이달 들어 15% 상승했고, 약 27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금은 이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하락할수록 인기가 더 높아집니다.
또 인위적인 정부 개입으로 적당한 이자보상을 못 받게 된 자금이 시장을 이탈하면서, 그 풍선효과로 달러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덕분에 외화보유자들에겐 달러로 책정되는 금값이 한층 저렴해졌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흐름이 궁금한데, 어떻게 될까요?
[기자]
비트코인 가격과 금값 모두 채권금리 움직임이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깝게는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열리는 케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이 변곡점이 될 수 있는데요.
씨티그룹은 "시장이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비둘기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 금값이 크게 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준 독립성과 재정건전성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금과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건데요.
그간 워시 의장 행보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애매모호한 발언만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 경우, 채권시장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장기국채 금리를 둘러싼 긴장감도 한층 고조될 수 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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