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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오세훈 오늘 다시 만난다…'용산 주택공급' 해법 모색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6 05:37
수정2026.08.26 06:02

[용산어린이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6일) 다시 만나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비롯한 서울 부동산 문제를 협의합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일 회동을 가졌으나,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두고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공원·녹지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에 제한적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입장입니다. 용산공원 전체 면적의 10분의 1가량인 어린이정원을 비롯해 옛 방위사업청 부지, 장교 숙소, 군인아파트 등이 정부와 여당 측에서 거론되는 공급 후보지입니다.

반면 서울시는 역사적 공간과 녹지로서 용산공원의 의미를 강조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4일 시장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일타시장-용산공원 편' 동영상에서 용산공원 예정지에 대해 "청나라군을 시작으로 일본군과 미군이 120여년간 주둔했던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공간"이라며 "역사성과 자연성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주변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한 주택 물량 공급이 가능한 땅을 찾을 수 있다며 강남구 일원동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울시가 정부에 요구해 온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 권한의 자치구 이양' 등도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맞물려 오늘 논의 주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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