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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약후강' 롤러코스피…6400선 밀렸다 6700선 탈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25 17:50
수정2026.08.25 18:08

[앵커] 

오늘(25일)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장 초반 6400도 위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67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3조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8 거래일만에 올랐지만 1380원대는 유지했습니다.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오늘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 다행히 상승 마감했어요? 

[기자] 

네,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며 6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0.68% 오른 6742.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 거래일째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이 약 3조 8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기관이 약 1조 1700억 원, 개인이 약 1조 500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장 초반 급락했던 반도체 투톱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42%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1.7% 오른 827.15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는 우리 시간으로 모레(27일) 새벽에 나올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AI 투자 지속성과 반도체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3원 70전 오른 1386원 10전에 주간거래를 마치면서 8 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오후 들어 반등했는데요. 

외국인은 이틀 연속 3조 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며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책에 따른 환전 기대감이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환율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금융 안정 이슈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만큼 매파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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