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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는 노인, 연금도 더 받았다…무주택보다 월 33만원↑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8.25 15:24
수정2026.08.25 15:42

[앵커] 

주택 유무에 따라 노인의 연금 수급액이 1.6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유한 집값에 따라 그 차이는 더 컸습니다. 

지웅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금 수급 노인 900만 명 시대.



이들 중 무주택자는 연금으로 월평균 58만 1천 원을 받는 데 그친 반면, 유주택자는 91만 4천 원을 받았습니다. 

[송주화 / 데이터처 행정통계과장 : 주택을 소유하신 분들은 생애 18~59세 동안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유지하고 연금 가입 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높은 결과가 나타나는….] 

특히 주택가액별로도 수급액 차이가 컸습니다. 

12억 원 초과 주택을 소유한 경우 월 177만 2천 원을 받아, 6천만 원 이하 주택의 수급액 64만 1천 원의 약 3배에 달했습니다. 

연금 수령액의 편차도 컸습니다. 

평균 수급액은 73만 7천 원에 달했지만, 중간값인 중위액은 49만 7천 원에 그쳤습니다. 

즉, 전체 수급자의 절반 이상이 월 50만 원을 못 받은 셈입니다. 

남녀 간 수급 격차도 직전 해 38만 4천 원에서 41만 1천 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송주화 / 데이터처 행정통계과장 : 과거에 노동시장에서 참여했던 기간과 소득 수준의 차이, (즉) 이분들이 18~59세일 때 보험 가입기간과 보험료가 차이가 수십 년 누적된…] 

이런 가운데 연령별로 보면 청년 고용 부진으로 이들 세대의 연금 가입률만 하락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체 가입률이 소폭 오르는 사이 18세~29세 가입률은 62%로 1.5% 포인트 줄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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