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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달러에서 순식간에 8만 달러, 비트코인 향방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5 14:57
수정2026.08.25 15:25


 비트코인이 석달 여 만에 8만달러선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8만달러 이후 향방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25일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8만1천23달러(1억1천210만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에 재진입했습니다.

비트코인은 6만4천달러 박스권을 오가다가 지난 19일 이후 미국의 10∼30년 만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소식과 제도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단기간 급등한 것입니다. 

이더리움도 2480달러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랠리로 비트코인은 주요 이동평균선을 잇달아 회복했습니다.  거래량과 상승 종목 수도 늘면서 기술적 흐름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이페리온 데키무스의 크리스 설리번은 “주요 이동평균선 돌파와 거래량 증가, 시장 전반의 상승세 확산은 추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최근 상승 속도를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단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상승 추세의 강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설리번은 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6만7000~7만 달러 구간을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급격한 숏커버링 랠리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며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긍정론자들은 이번에 단기 조정을 거치더라도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이번 랠리가 한 단계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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