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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부분파업 예고 하루 앞두고 막판 담판 돌입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25 14:51
수정2026.08.25 14:58


기아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5일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막판 담판에 나섰습니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날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은 가운데 기아의 타결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기아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토랜드 광명에서 사측과 임단협 12차 본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교섭 결과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앞선 교섭 과정에서 ▲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 성과급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지급 ▲ 주 4.5일제 시행 ▲ 65세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는 지난 2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6~28일 사흘간 근무조별로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이날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으면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조합원 찬반 투표에 잠정합의안을 부쳐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교섭이 파업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오늘 진행하는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 도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차 노조는 지난 21일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날 사측과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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