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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잡아라'…코레일, 추석 승차권 미스터리 쇼퍼 투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25 14:31
수정2026.08.25 15:24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코레일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미스터리 쇼퍼' 방식의 암표 단속을 진행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미스터리 쇼퍼는 코레일 직원이 구매자를 가장해 실제 암표를 구매한 뒤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해 단속하는 방식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설 명절부터 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는 '암표 제보방'도 운영합니다.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제보받고, 실제 암표 거래로 확인된 경우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암표 판매자로 적발되면 즉시 코레일 회원에서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도 차단합니다. 코레일은 이용자의 접속 패턴과 구매 형태 등을 분석하는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약 1천700만 건의 비정상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한편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는 다음 달 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추석 승차권은 코레일 통합 회원만 예매할 수 있어 사전에 통합 회원 전환을 완료해야 합니다.

코레일은 예매 방법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어제부터 '사전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승차권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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