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내년 4분기 첫 AI 위성 발사…엔비디아 '베라 루빈' 탑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5 09:44
수정2026.08.25 10:09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 24일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인공지능(AI) 위성이 내년 4분기 처음 발사되고 2028년에는 상당한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아래 내년 4분기 발사를 위해 우주에 최적화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2028년에는 (AI 위성이)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의 설계는 기존 랙보다 훨씬 단순하고, 비용이 낮으며, 밀도가 높고, 가볍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6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31분 분량의 영상을 X에 게시하고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궤도 AI 데이터센터 구상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공개된 AI 위성 시제 설계도에 따르면 이 위성은 1기당 최고 150㎾ 컴퓨팅(연산 능력)이 가능하며 날개폭은 70m에 달합니다. 컴퓨팅 용량은 지상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GB300 랙 1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AI 위성은 기존 스타링크 위성보다 구조가 단순해 대량 생산이 쉽다고 머스크는 설명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최대 100만기의 발사 승인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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