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중국에 과잉생산 관세 7.5% 부과 예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25 09:35
수정2026.08.25 09:36
[미국 롱비치 항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9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과잉생산' 관세 7.5%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관세가 추가되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약 20% 수준으로 다시 높아지는데 앞서 중국은 이 정도 수준이 미국과의 무역 휴전 합의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관세 부과가 미 연방대법원의 수입 관세 위헌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한도를 넘어서는 무역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으면서도 보호무역 정책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정확한 관세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관련 발표를 막판에 변경하거나 새 요구를 한 적도 많아 실제 수치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방안 중 하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높게 발표하되, 실효 관세율은 7.5%로 낮추기 위해 일부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유예 대상 관세율과 유예 기간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협의 중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1월 10일 만료 예정인 1년 기한의 무역 휴전 협정을 연장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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