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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삼전전자에 흔들린 코스피 3%↓…순환매로 넓어진 시장, 오늘장 주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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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25 07:54
수정2026.08.25 08:27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4일) 코스피가 3% 이상 빠졌습니다.



삼성전자가 흔들리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다만 시장을 잘 들여다보면 오히려 순환매가 나타났고, 코스피200 중소형주는 2.4% 상승했는데요.

지금 이 상황이 쏠림이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바닥을 다지는 건지, 아니면 반도체주 중심으로 시장 약세장의 시작을 나타내는 건 지 반도체 약세가 오늘(25일)도 이어질 지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700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3.1% 내려 6696선까지 하락했고요.

120일선을 이탈했습니다.

다만 상승 종목은 580여개에 달했습니다.

삼전닉스에서 자금이 빠져나오며 오히려 시장 폭은 넓어졌습니다.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4% 올라 813선을 기록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조 단위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3조 7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는데, 전기전자 중심으로 강한 팔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 역시 1조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개인 홀로 3조 3212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코스닥에선 정반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2416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2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 홀로 26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삼전닉스 동반 약세를 보였는데, 좀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8.7% 급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3.4% 하락하는 데 그쳤는데요.

삼성전자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지만,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죠.

이게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한 것과 대비되면서 주가 낙폭이 차이났다는 분석입니다.

다시 말해 시장이 주주환원의 규모가 아니라 방식을 보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삼전닉스의 쏠렸던 자금이 이동하면서 오랜만에 2차전지 섹터가 강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4%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도 에코프로형제가 크게 올랐습니다.

에코프로가 7.6%, 에코프로비엠이 10.8% 강세 기록했고 시총 1위 알테오젠이 강보합권, 제약바이오주 파마리서치가 3.9% 강세였습니다.

한편 환율은 떨어져 138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10전 내린 1382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1개월여 만에 최저치입니다.

이후 환율은 소폭 오르나싶었지만, 다시 1380원대 초반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환율은 1382원 50전 기록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이후 나온 증권가 보고서 중 눈에 띄는 내용들 정리했습니다.

우선 KB증권에서 원전 섹터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KB증권은 올해 하반기가 원전 투자에 있어서 크리티컬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미국 원전 확대 전략이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단위의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국의 원전 밸류체인 중에서 누가, 어떻게, 얼마나 참여할 지도 구체화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KB증권은 기자재 수주 윤곽이 한템포 빨리 드러날 수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전력사업자 주도 원전 사업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은 현대건설을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가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도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대신증권은 제약섹터에 대해 비중확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어제 한미약품이 단일 신약후보물질 기준 국내 제약산업 역대 최대 기술수출 기록을 새로 썼죠.

최근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에서는 글로벌 주요 제약사를 파트너로 한 대형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헬스케어 주가가 지난 5년간 글로벌과 미국 헬스케어 대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해 온 만큼 누적된 주가 격차를 고려할 때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는데요.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삼성에피스홀딩스, 알테오젠, 에스티팜을 꼽았습니다.

보고서 내용들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코로나 19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 정규장에 이어 시간 외 거래에서도 움직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도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AI와 반도체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했는데요.

오늘도 국내증시 반도체주 약세 이어질 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순환매가 돌고 있는 코스피, 쏠림이 풀리면서 오히려 시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봐야하는 건 지 오늘은 어떤 섹터가 주도권을 잡을 지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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