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유가·국채 하락에도 반도체주 약세
SBS Biz
입력2026.08.25 07:54
수정2026.08.25 08:19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이번 주에 예정된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유가와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으로 반도체주들이 급락하고,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과연 이번주에 엔비디아가 우려를 딛고 시장에 훈풍을 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오늘(25일) 필수 소비재 업종과 금융주들이 버텨주면서 다우지수는 0.26% 상승세를 보였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8%, 0.77%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반도체주 위주로 크게 빠졌습니다.
시총 5위 안에서는 엔비디아 홀로 3%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이로써 7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미끄러졌습니다.
주말 사이 엔비디아가 AI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고객사들이 투자를 늦추거나 서버 구매 물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가,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이후 나올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만큼, 호실적을 내놓아도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다만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면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에는 매수세가 들어왔는데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약세에 이어서, 브로드컴이 AI 인프라에 60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보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에서 신용위험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보유 사실이 공개됐지만 1.44% 떨어졌고요.
테슬라는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빠졌습니다.
오늘 시장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에도 주목했는데요.
미국은 결국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과 기업까지 겨냥해서 2차 제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작전을 통해서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입니다.
일단 이번 발표가 즉각적인 전면 제재는 아니라는 점에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월가에서는 이로 인한 후속 제재가 나오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보복에 나설 경우 원유 공급망에 다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채권시장에도 큰 뉴스가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매입 재원으로 재무부 일반계정, TGA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TGA는 쉽게 말해 미국 정부가 연준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계좌인데요.
기존에는 단기 국채를 추가 발행해 자금을 마련한 뒤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TGA를 활용할 경우 단기물 공급을 늘리지 않고도 장기 국채를 시장에서 직접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비상금을 동원해서까지 국채 시장은 안정시킬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채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3%p, 30년물 금리가 0.04%p 하락했습니다.
다만 달러화는 미국 재무부의 국채시장 개입 소식에도 오랜만에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캐나다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달러인덱스는 다시 99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는 여전히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헤지펀드 고객들의 달러 매도가 8월 내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매도 속도도 더욱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8만 달러 부근까지 올라섰는데요.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2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반등이 약세장 종료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약세장의 끝에서 나타나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강력한 주간 반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달러 가치 하락과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모이고 있는데요.
미 국채시장 흐름과 잭슨홀 미팅을 비롯한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 지켜보면서 전략 세워야겠습니다.
이번 주에 예정된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유가와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으로 반도체주들이 급락하고,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과연 이번주에 엔비디아가 우려를 딛고 시장에 훈풍을 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오늘(25일) 필수 소비재 업종과 금융주들이 버텨주면서 다우지수는 0.26% 상승세를 보였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8%, 0.77%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반도체주 위주로 크게 빠졌습니다.
시총 5위 안에서는 엔비디아 홀로 3%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이로써 7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미끄러졌습니다.
주말 사이 엔비디아가 AI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고객사들이 투자를 늦추거나 서버 구매 물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데다가,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이후 나올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만큼, 호실적을 내놓아도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다만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면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에는 매수세가 들어왔는데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약세에 이어서, 브로드컴이 AI 인프라에 600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보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에서 신용위험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보유 사실이 공개됐지만 1.44% 떨어졌고요.
테슬라는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4% 가까이 빠졌습니다.
오늘 시장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에도 주목했는데요.
미국은 결국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과 기업까지 겨냥해서 2차 제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작전을 통해서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입니다.
일단 이번 발표가 즉각적인 전면 제재는 아니라는 점에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월가에서는 이로 인한 후속 제재가 나오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보복에 나설 경우 원유 공급망에 다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채권시장에도 큰 뉴스가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매입 재원으로 재무부 일반계정, TGA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TGA는 쉽게 말해 미국 정부가 연준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계좌인데요.
기존에는 단기 국채를 추가 발행해 자금을 마련한 뒤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TGA를 활용할 경우 단기물 공급을 늘리지 않고도 장기 국채를 시장에서 직접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비상금을 동원해서까지 국채 시장은 안정시킬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채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3%p, 30년물 금리가 0.04%p 하락했습니다.
다만 달러화는 미국 재무부의 국채시장 개입 소식에도 오랜만에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캐나다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달러인덱스는 다시 99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는 여전히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헤지펀드 고객들의 달러 매도가 8월 내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매도 속도도 더욱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8만 달러 부근까지 올라섰는데요.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2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반등이 약세장 종료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약세장의 끝에서 나타나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강력한 주간 반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달러 가치 하락과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모이고 있는데요.
미 국채시장 흐름과 잭슨홀 미팅을 비롯한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 지켜보면서 전략 세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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