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11일만에 잠정합의…킹산직 500명 뽑는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8.25 06:05
수정2026.08.25 06:58
[앵커]
간밤 현대차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에 성공했습니다.
10년 만의 전면파업 등 60시간에 걸친 파업 끝에 합의를 이뤄낸 건데요.
오수영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합의 주요 내용부터 보죠.
[기자]
노사는 어제(24일)부터 오늘(25일)까지 울산공장에서 1박 2일간 이어진 제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외에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 담겼습니다.
이와 별도로, 내년 하반기 200명, 내후년 300명 등 생산직 총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상여금 인상은 내년 단체교섭에서 재논의하고, 정년 연장은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현대차 노사가 잠정합의에 이른 건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인데요.
이 과정에서 노조는 2년 연속 파업하는 등 갈등이 심했습니다.
10년 만에 한 전면파업 등으로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을 기록했고, 오전·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했기 때문에 생산라인은 그 2배인 120시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총 5만5200대가 생산 차질을 빚어,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한 누적 매출 차질액은 2조3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짚어보죠.
요즘 잔금대출 등 대출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두고 말이 많은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준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이 위원장은 어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 산정 시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가 기준이 됐다는 신동욱 의원 질문에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입주 중인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는 디에이치방배와 같은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음에도 '감정가' 기준으로 잔금대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아파트는 분양가와 감정가의 격차가 큰데요.
디에이치방배의 경우 분양가 기준으로 대출금액을 산정하면 84㎡ 기준으로 감정가 기준보다 대출 가능 금액이 최대 7억원 줄어 논란이었는데, 은행의 결정에 달리게 됐습니다.
이주비대출 LTV 산정 때 구체적 기준이 뭐냐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질의에는 '조합원 분양가'가 기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금융위는 이주비대출 LTV 심사 때 종전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큰 금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산정 방식을 최근 개편했습니다.
단 '종후자산평가액'의 구체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 지적에 이 위원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되면 조합원 분양가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이 담보가액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근 추가로 내놓으면서 논란이 됐던 청년 대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얘기인데요.
비아파트만 대상으로 하면서 '청년들은 아파트 말고 빌라만 사라는 거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 상품을 이용해도 생애최초 혜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추가 선택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새 코스닥 상장폐지 정책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도 동전주로 상폐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미세조정할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정된 상장규정은 시총을 상폐 주요 기준으로 삼다 보니,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시총 기준에 미달해 상폐될 위기에 처한 상장사도 속출하는 문제가 생긴 바 있습니다.
[앵커]
오수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간밤 현대차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에 성공했습니다.
10년 만의 전면파업 등 60시간에 걸친 파업 끝에 합의를 이뤄낸 건데요.
오수영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합의 주요 내용부터 보죠.
[기자]
노사는 어제(24일)부터 오늘(25일)까지 울산공장에서 1박 2일간 이어진 제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외에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 담겼습니다.
이와 별도로, 내년 하반기 200명, 내후년 300명 등 생산직 총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교섭에서 쟁점이 됐던 상여금 인상은 내년 단체교섭에서 재논의하고, 정년 연장은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현대차 노사가 잠정합의에 이른 건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인데요.
이 과정에서 노조는 2년 연속 파업하는 등 갈등이 심했습니다.
10년 만에 한 전면파업 등으로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을 기록했고, 오전·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했기 때문에 생산라인은 그 2배인 120시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총 5만5200대가 생산 차질을 빚어,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한 누적 매출 차질액은 2조3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짚어보죠.
요즘 잔금대출 등 대출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두고 말이 많은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기준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이 위원장은 어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 산정 시 감정가가 아닌 '분양가'가 기준이 됐다는 신동욱 의원 질문에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입주 중인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는 디에이치방배와 같은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음에도 '감정가' 기준으로 잔금대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아파트는 분양가와 감정가의 격차가 큰데요.
디에이치방배의 경우 분양가 기준으로 대출금액을 산정하면 84㎡ 기준으로 감정가 기준보다 대출 가능 금액이 최대 7억원 줄어 논란이었는데, 은행의 결정에 달리게 됐습니다.
이주비대출 LTV 산정 때 구체적 기준이 뭐냐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질의에는 '조합원 분양가'가 기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금융위는 이주비대출 LTV 심사 때 종전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큰 금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산정 방식을 최근 개편했습니다.
단 '종후자산평가액'의 구체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 지적에 이 위원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되면 조합원 분양가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이 담보가액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근 추가로 내놓으면서 논란이 됐던 청년 대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얘기인데요.
비아파트만 대상으로 하면서 '청년들은 아파트 말고 빌라만 사라는 거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 상품을 이용해도 생애최초 혜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추가 선택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새 코스닥 상장폐지 정책으로 흑자를 내는 기업도 동전주로 상폐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미세조정할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정된 상장규정은 시총을 상폐 주요 기준으로 삼다 보니,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시총 기준에 미달해 상폐될 위기에 처한 상장사도 속출하는 문제가 생긴 바 있습니다.
[앵커]
오수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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