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맞불관세에 "내년부터 車·철강 관세 50%"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25 06:04
수정2026.08.25 07:29
[앵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전쟁은 아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캐나다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대상 품목을 자동차와 철강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보복에 더 큰 보복 조치가 나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소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붙는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조하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캐나다가 필요없고 캐나다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 농산물과 농가에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가 부과돼 60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공세에 반발해 캐나다 정부가 보복관세를 예고하자, 미국도 다시 맞불을 놓으며 전면전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시점을 내년 초로 설정한 것을 두고는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내부에선 이번 관세 전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전쟁을 "가장 어리석은 무역 전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며 "중간선거를 불과 10주 앞두고 또다시 관세를 부과하면서 더욱 어리석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근거로 든 1930년 제정된 관세법 조항과 관련해서는 "역대 대통령 중 이 권한을 행사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유권자들이 그가 전략 없이 무차별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전쟁은 아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캐나다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대상 품목을 자동차와 철강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보복에 더 큰 보복 조치가 나왔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소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붙는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조하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캐나다가 필요없고 캐나다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 농산물과 농가에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가 부과돼 60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공세에 반발해 캐나다 정부가 보복관세를 예고하자, 미국도 다시 맞불을 놓으며 전면전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시점을 내년 초로 설정한 것을 두고는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내부에선 이번 관세 전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전쟁을 "가장 어리석은 무역 전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며 "중간선거를 불과 10주 앞두고 또다시 관세를 부과하면서 더욱 어리석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근거로 든 1930년 제정된 관세법 조항과 관련해서는 "역대 대통령 중 이 권한을 행사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유권자들이 그가 전략 없이 무차별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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