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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대규모 이란 제재에도 2% 넘게 하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5 05:57
수정2026.08.25 06:03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UPI=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영향 등으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22달러(2.35%) 내린 배럴당 92.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장 대비 2.05달러(2.35%) 내린 배럴당 85.0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건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 만입니다.

브렌트와 WTI는 이란 제재 예고와 중동 불안 우려 확대 속에서 지난주 각각 5%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이란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대이란 제재 강화는 이란산 원유 공급 감소 우려를 키워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를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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