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표 수리…靑 "신속히 후속 인선"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8.24 17:58
수정2026.08.24 18:33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4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이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정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며 "정부는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건강 문제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청와대가 정 장관에게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하며 즉각적인 사표 수리를 유보한 가운데, 정 장관은 지난 21일에도 병가를 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바 있습니다.
정 장관은 앞서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 기자들과 만나 "형사소송법이 통과됐고 남은 것은 공소청 출범인데 제가 할 역할이 크게 없다"며 국회로 돌아가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월 2일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형사소송법 하위 법령 정비와 조직·인력 재배치 등 후속 과제가 남은 가운데, 청와대는 법무부 수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인선의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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