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기관 지방으로?…직원들 '내려가느니 떠난다' 반발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8.24 17:53
수정2026.08.24 18:18
[앵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하면서, 해당 기관 직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대 목소리가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류선우 기자,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이 오늘(24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에서 두 기관을 제외해 달라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두 노조는 보호와 검사의 대상인 금융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과 예보가 현장을 떠나면 "금융 안전망에 치명적인 공백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전문 인력 이탈도 가속화해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상우 / 금감원 노조위원장 : 금융 위기를 사전에 포착하거나 적시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이 명확하고 그것이 당연하게 금융 소비자 피해로 귀결될 것이기 때문에… '빨리 이직처를 알아봐야 되겠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최근 금감원과 예보 노조의 설문조사 결과 젊은 직원 대다수는 지방 이전 시 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앞으로 진통이 적지 않겠어요?
[기자]
빠르면 내일(2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안이 심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정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금감원과 예보는 추후 정부 발표에 따라 타 기관과의 연대,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 노조도 내일 청와대 앞에서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를 낼 예정이고요.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정부가 국책은행 이전을 강행하면 다음 달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하면서, 해당 기관 직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대 목소리가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류선우 기자,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이 오늘(24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에서 두 기관을 제외해 달라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두 노조는 보호와 검사의 대상인 금융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과 예보가 현장을 떠나면 "금융 안전망에 치명적인 공백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전문 인력 이탈도 가속화해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상우 / 금감원 노조위원장 : 금융 위기를 사전에 포착하거나 적시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이 명확하고 그것이 당연하게 금융 소비자 피해로 귀결될 것이기 때문에… '빨리 이직처를 알아봐야 되겠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최근 금감원과 예보 노조의 설문조사 결과 젊은 직원 대다수는 지방 이전 시 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앞으로 진통이 적지 않겠어요?
[기자]
빠르면 내일(2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안이 심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정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금감원과 예보는 추후 정부 발표에 따라 타 기관과의 연대, 법적 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 노조도 내일 청와대 앞에서 지방 이전 반대 목소리를 낼 예정이고요.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정부가 국책은행 이전을 강행하면 다음 달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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