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전자 8%대 폭락 쇼크…코스피 6700선 붕괴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24 17:53
수정2026.08.24 18:07

[앵커]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사흘 만에 다시 67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5조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는데요. 

특히 삼성전자는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이 오히려 악재가 되면서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한나 기자, 오늘(24일) 삼성전자의 급락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봐야죠?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3.12% 하락한 6696.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약 3조 3000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앞서 110조 원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8.69% 급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등 주요 삼성그룹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3.41% 내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1.42% 오른 813.33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떨어진 이유는 뭔가요? 

[기자] 

시장은 삼성전자 급락 배경으로 높아진 주주환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점을 꼽고 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에도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형성됐는데요. 

하지만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반도체주의 다음 변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27일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인데요. 

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 특히 HBM4 생산과 공급 확대 여부가 추가 상승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삼성전자 8%대 폭락 쇼크…코스피 6700선 붕괴
8년 끈 '中 CERCG 사태' 마침표…한화·LS證, 한국증권금융에 98억 지급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