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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버리'가 中알리바바 전량 버린 이유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4 14:46
수정2026.08.24 18:29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알리바바의 신주 발행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알리바바그룹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버리는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보유한 알리바바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리는 지난 4월 알리바바 주식을 매수했으며,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평가에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그는 한 두달 뒤 알리바바 주식에 다시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신주 발행 소식에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0억홍콩달러(약 14조1천억원) 규모의 주식 발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숩니다. 

그는 이번 신주 발행 계획으로 알리바바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주가에서 약 절반 정도 떨어져야 다시 매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는 최근 800억홍콩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 가격을 주당 112.70홍콩달러로, 지난 21 홍콩 증시 종가인 123홍콩달러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알리바바의 최근 분기 실적도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4~6월 분기 실적에서 AI 투자 확대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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