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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 유행…질병청 "작년의 절반 못 미칠 것"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24 14:35
수정2026.08.24 15:07


최근 들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올해 최대 유행 규모는 지난해의 절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24일)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중국 등 인근 아시아 국가의 코로나19 유행과 국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7월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 공중보건 체계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33주차(8월9~15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6명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30주차 23명, 31주차 27명, 32주차 48명 등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검출률은 3.2%, 5.9%, 5.7%, 9.1%였습니다. 



질병청은 올 여름철 코로나19 최대 유행 규모를 작년 대비 11~48%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입원환자 수 기준 최소 52명에서 최대 223명입니다.

다만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화와 치명률이 높아 65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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