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본격 상승?…전망 엇갈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4 14:05
수정2026.08.24 18:29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세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4일 코인베이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66,000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을 잇달아 상향 돌파한 뒤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금요일 오전 한때 79,2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77,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승세가 공매도 포지션의 강제 청산과 이에 따른 숏 스퀴즈가 주된 동력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퀀텀 이코노믹스의 마티 그린스펀 창립자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이런 모습은 일반적으로 바닥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40,000달러까지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전략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도 있습니다.
애드루넘의 제이슨 페르난데스 공동창립자 겸 시장 분석가는 "지속적인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명확한 거시경제적 금리 완화가 없다면 이번 움직임을 약세장의 종료라고 단정하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에 도달한 만큼 상승세가 추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힘이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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