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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에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식약처, 국내 반입 여부 확인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8.24 13:32
수정2026.08.24 13:48


중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반입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의 수입 검사도 강화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4일)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해 언론 보도만으로 수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강화 조치를 실시했다"며 "추가 정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는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배추 수매 과정에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현지 당국의 조사 결과 실제 사용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관련자와 차량에 대해 강제조치를 취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캉바오현 전역의 채소 수매와 운송, 판매 과정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된 배추가 한국으로 수출됐는지 여부나 중국 내 구체적인 유통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화학물질로, 수용액은 포르말린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포름알데히드를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충분한 근거가 있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식품안전법 등을 통해 포름알데히드를 식품 가공 보조제로 사용하거나 생산·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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