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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첨단 오픈소스 AI 개발사 우회 인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24 07:53
수정2026.08.24 08:03

[엔비디아와 오픈AI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엔비디아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개방형 가중치) AI 모델들을 구축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풀사이드(Poolside)와 60억달러(약 8조3천억원) 규모의 제휴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풀사이드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대가로 60억달러를 지급하고 엔지니어 100여명을 채용해 자사 오픈웨이트 프로젝트 '네모트론' 개발에 투입합니다. 

 별도로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해 지분도 확보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의 AI 리더십은 개방적 생태계 확산 여부로 판가름 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에는 미스트랄·퍼플렉시티 등과 개방형 모델 협의체 '네모트론 연합'을 출범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은 오픈AI·앤트로픽 등 폐쇄형 모델 중심의 미국 선두 업체들에도 직접적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202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에이소 칸트와 전직 깃허브 최고기술책임자(CTO) 제이슨 워너가 창업한 풀사이드는 정부·국방용 코딩 자동화 모델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Groq)의 설계 기술을 200억달러에 비독점 라이선스하고 인력 대부분을 흡수한 방식과 유사해 기업결합 심사를 우회한다는 의회 비판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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