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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4600달러 돌파…금 ETF 살 때 '환율' 꼭 보세요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8.21 17:49
수정2026.08.21 18:09

[앵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자 투자자 관심이 다시금으로 쏠리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혹시 금 ETF 투자를 고민하신다면 환율을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환율 변동성 때문에 수익률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금값이 온스당 46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 달도 안돼 약 15% 가 뛴 것입니다. 

반도체에 집중했던 투자자들이 새로운 분산투자처로 금을 찾게 된 배경입니다. 

국내 금 ETF 투자자에게는 국제 금 가격만큼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도 중요합니다. 

최근 국제 금값이 뛰는 동안 달러 가치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손에 쥐는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강송철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들은 영향을 많이 받게 되죠. 최근 한 달 동안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빠르게 떨어졌잖아요. 한 7~8%는 환율이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 떨어졌는데 헤지나 이런 게 안 걸려 있는 상품이면 대부분 수익률이 깎이게 되는 것이죠.] 

투자자 입장에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금값은 상승하고 원화도 강세를 보이는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는 환헤지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환노출 상품을 선택할 경우 금값 상승과 달러원 환율까지 오르면 금 가격 상승에 환차익이 더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RX 금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도 국제 금 가격과 등락률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국내 금값은 국제 금 가격에 달러원 환율과 국내 수급 등의 영향을 더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 내 금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금 가격과 국내 금 가격 사이의 괴리가 크게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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