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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5천200억원 수요 확보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8.21 17:04
수정2026.08.21 17:05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제공=연합뉴스)]

KB금융이 2천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2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 등급의 KB금융은 오늘(21일) 실시한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5천20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집했습니다. 모집 예정 금액은 2천700억원이었습니다. 

예정대로 2천700억원을 발행할 시 금리는 4.82%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KB금융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한 만큼 4천억원 발행 시 금리는 4.85%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4.30~4.90%였습니다.

주관사는 한양증권과 키움증권입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으로 길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입니다.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면서도 자본 확충 효과를 내 은행과 금융지주가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주로 발행합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도 만기가 없는 영구채입니다. 다만, 동질 또는 양질의 자본으로 대체되거나 상환 후에도 자본 비율이 관련 규정 기준을 웃도는 경우,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얻어 원금을 일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공시에서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예상되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바젤 III 기준에 부합하는 영구채 형태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산 성장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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