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적분할 발표 후 7%대 폭락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21 16:13
수정2026.08.21 16:19
카카오가 7% 넘게 폭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21일) 카카오는 어제보다 7.49% 내린 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시 1.42%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워 장중 3만3600원(-13.18%)까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이달 들어 기록한 최저가입니다.
오늘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보유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도 나눠 갖는 방식의 기업 분할을 말합니다.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이번 소식을 악재로 인식한 모습입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로,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습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 및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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