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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석유 최고가 동결…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유지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8.21 15:33
수정2026.08.21 19:39


정부가 9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8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2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될 9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8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9차 최고가격은 8차와 같이 리터(ℓ)당 휘발유 1천784원, 경유 1천773원, 등유 1천380원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를 보면 지난 6월 체결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의 60일 기한이 만료된 이후에도 양국 간 대치가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8월 초 종전 기대감으로 배럴당 70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중동전쟁이 교착 상황을 이어가며 8월 20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90불대까지 상승했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다시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 속 서민 물가부담 등을 고려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중동정세, 석유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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