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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100조 보따리 초읽기…코스피 이틀째 상승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21 15:21
수정2026.08.21 16:23

[앵커] 

미국 국채금리 부담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곧 100조 원이 넘는 보따리를 풀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장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장 초반 67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0.88% 상승한 6912.71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조 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아진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별배당을 포함한 100조 원대 주주환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 삼성전자는 3.87%, 지난 19일 40조 원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침을 밝힌 SK하이닉스는 2.31% 상승 마감했습니다.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했던 코스닥은 4.64% 하락한 801.89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땠습니까? 

[기자] 

장중 1380원 50전까지 떨어졌던 달러-원 환율은 6원 10전 내린 1386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오전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매도가 강해지면서 환율이 빠르게 미끄러져 내렸는데요. 

여기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관련 달러 매도 기대가 하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오늘(21일) 취임한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의 환율 관련 발언도 시장의 하락 심리를 자극했는데요. 

권 부총재는 최근 환율 흐름에 대해 "환율이 안정된 것도 어느 정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단기 플로우가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근본적으로 펀더멘털로는 하향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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